법무부가 주관하는『2008년도 범죄없는 마을』심사에서 예천군에서는 하리파출소(소장 안정수)관내 상리면 명봉리와 하리면 동사리 등 2개마을이 선정되어 오는 19일 법무부장관 표창과 함께 각 3천만원씩의 숙원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출향인 등 마을 주민들이 1년간 음주운전 포함 벌금형 이상의 범죄가 단 한 건도 있어서는 안되는 까다로운 조건이 따른다.
따라서 하리파출소관내 2개 마을이 동시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된 것은 우연이 아닌 하리파출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맞춤형 협력치안이 일궈낸 성과로 다른 지역에서도 눈여겨 보고 있다.
하리파출소는 먼저 치안분석을 통하여 선정 가능성 있는 대상부락을 지정, 해당부락에 대해서는 치안강화 구역으로 지정하여 집중홍보와 순찰, 파출소 특수치안시책을 적극 추진하는 등 1년간 체계적인 방범활동을 펼친 결과 2개 마을이 선정되게 되었다.
상리면 명봉리 김병열(50세) 이장은 우리 마을이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된 것은 파출소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이 수고해준 덕분이라며 기쁨의 말을 전했다
안정수 하리파출소장은 사실 5명 남짓한 한집안 식구간에도 마음 맞추기가 쉽지 않는데 수백명이 살고있는 마을을 1년간 범죄 한 건 없도록 하는데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협조해 준 주민들과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예천경찰의 “범죄없는 마을” 만들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