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색소폰앙상블 정기연주회가 9일 오후7시부터 예천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열린다.
예천윈드오케스트라(단장 김필수)와 예천색소폰동호회(회장 김기목)가 주최하고 예천군이 후원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는 예천윈드오케스트라와 예천색소폰동호회원들이 출연하며 영주색소폰앙상블이 특별출연해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제공한다.
이날 연주회에서 출연자들은 김필수씨의 지휘로 앙상블 연주곡인 아! 대한민국, I will follow him, 사바의 여왕, 누이, 자옥아, 남행열차를 연주하고, 회원 연주로는 동백아가씨, 숨어우는 바람소리, 찻잔의 이별, 고향무정 등 색소폰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앙상블 연주곡과 늘 즐겨부르는 가요, 팝송을 연주해 관객과 연주자가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특별 출연으로 영주색소폰 앙상블이 오브라디오브라다 등 2곡을 연주할 계획으로 있다.
예천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2003년 9월3일 창단 이래 40명의 단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동호회는 2006년 7월에 결성되어 예천군민제전을 비롯한 지역축제 참가, 거리음악회 연주, 봉사연주 등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문화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단체로 지역은 물론 대ㆍ외적으로 최상급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필수 단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그동안 늘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회원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 드리겠다”면서 “많이 참석하셔서 색소폰의 매력을 한껏 느끼는 행복한 가정의 달 5월의 주말 밤을 맞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