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김용대 총장) 자동차소방계열의 재학생 정창모(2학년)군과 노찬일(2009년 2월 졸업, 현재 문경산동농협근무)군이 지난 4월8일~13일까지(6일간) 전국 시·도별로 개최된 2009지방기능경기대회 농기계수리분야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하고 전국 16개 시·도가 주최하는 기능인들의 축제로서 기계, 금속 등 6개 분야 55개 직종에서 각 지역별로 최고의 기능인이 되기 위해 8,000여 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대회에 입상한 정창모(강원), 노창일(경북)군은 오는 9월22일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을 부여 받았다.
은상에 입상한 정창모군은 “주말도 없이 매일 늦은 밤까지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과 학교측의 헌신적인 배려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으며, 앞으로 전국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어 최고의 기능인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말했다.
자동차소방계열 조기현 교수는 “요즘같이 취업이 어려운 무한경쟁시대에 기술력만이 살길이라는 일념으로 지도하였으며 학생들이 잘 따라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며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 우리나라 기술 분야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동안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립대학 자동차소방계열은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기능연마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2004년 “자동차도장기술센터”, 2007년 학교기업 “라오닐”설립 등 최첨단 기술 개발과 현장 맞춤형 실습시스템 개발에 꾸준히 노력하여 2002년부터 7년 연속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특성화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