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 생활체육과 태권도부가 최근 열린 각종 태권도대회에서 대거 입상자를 배출하며 창단 3년만에 태권도 신흥명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3월4일~12일까지(9일간) 국민체육센터(전남 강진군)에서 대한태권도협회 주관으로 열린 ‘2009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최경진(19세)양이 1위(밴텀통합체급),
허훈(19세)군이 3위(밴텀급)에 각각 입상하였다.
또 지난 3월13일~15일까지(3일간) 최무선체육관(경북 영천시)에서 경북태권도협회 주관으로 열린 ‘2009경북신인선수권대회’에서는 최경진(밴텀통합체급), 윤혜림(라이트급), 조성행(웰터급)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하는 등 참가자 4명이 전원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밴텀통합체급에서 두 대회 모두 1위를 차지한 최경진양은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결승에서 이슬기양(인천시립전문대)과 불꽃 튀기는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종료 3초전 돌려차기 한방으로 극적인 승리를 차지하며 우리나라 차세대 에이스로 큰 기대를 모으며 태권도계의 샛별로 등장했다.
학생들은 "최근 열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강도 높은 동계훈련에서 흘린 굵은 땀방울과 함께 휴일도 잊으시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고된 훈련을 같이하며 성심껏 지도해주신 교수님들 덕택이다.”며 입상 소감을 말했다.
경북도립대학 태권도부는 2006년 창단이래 이듬해 2007년에 국가대표 태권도시범단 2명(김강산,최성민) 배출을 시작으로 크고 작은 각종 대회에서 대거 입상하며 태권도 명문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한편, 경북도립대학 생활체육과는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가고 있는 이 시대에 건강한 사회를 위해 꼭 필요한 사회체육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레져스포츠 종목과 일반 구기 종목 등 다양한 교과과정을 운영하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