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을 맞이하여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3.1절부터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인 4월 13일까지 연장해 관내 주요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으며 각 가정에서도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까지 태극기를 계속 달아 달라면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태극기 게양은 24시간 국기게양제도 시행으로 4월 13일까지 계속 게양할 수 있으며, 심한 비ㆍ바람 등 악천후로 인해 태극기가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태극기를 내리면 된다.
태극기 게양방법은 집밖에서 볼 때 주택의 경우 대문의 왼쪽에 달면 되고,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각 세대의 난간 중앙이나 왼쪽에 달면 된다.
군 관계자는 “태극기는 약간의 비가 올 경우에는 당초 계획대로 게양하고 심한 비?바람 등 악천후로 인하여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내렸다가 다시 달아야 한다”면서 “때가 묻거나 훼손된 태극기는 즉시 교체하고 변색되거나 훼손된 깃봉, 깃대 등은 규정에 맞게 일제정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