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원활한 시가지 교통소통과 도시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해 온 동본교와 백전교간 강변 도시계획도로가 완공되어 15일 개통됐다.
이번에 공사를 마무리한 한천 동본교~백전교간 도시계획도로는 21억 9,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길이 567m의 도로를 12m의 폭으로 확장하고 인도를 설치하였으며 배수암거 115m와 휀스, 쉼터를 함께 설치하였다.
특히, 그동안 이 구간의 제방도로는 인도가 없어 차량 및 주민통행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여 큰 불편을 겪어왔던 곳으로 이번에 설치된 인도는 2.5m 폭으로 투수콘으로 포장하여 주민들의 산책로로 많이 활용될 전망이다.
군은 이번 도시계획도로사업 완공으로 예천읍 시가지 교통분산 효과는 물론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한천과 더불어 경관 도로로서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갖추게 되었으며, 소하천을 복개하여 5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을 확보함으로써 주변 주차난을 해소하였을 뿐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확보와 군민레포츠 인구확대로 주민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군이 금년도에 추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이번에 개통된 동본교~백전교간 도로를 비롯하여 남본도시계획도로와 예천읍 백전리 경북의원옆 도로가 완공되었으며, 대심~석정간 도로는 추진중이다.
군 관계자는 예천군은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통하여 지역 주민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문화휴식공간 마련 등 도시정주기반 구축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