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유천면(면장 신동은)이 우렁이 농법의 면적 확대에 발맞추어 우렁이 쌀의 친환경성과 우수성을 전국에 알려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고 농가소득증대에 기여코자 친환경 우렁이쌀 등 유천면 친환경농산물 홍보판매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유천면 공무원 3명, 예천농협 직원 1명, 유천우렁이쌀작목반, 무농약찰수수작목반, 유천잡곡작목반, 예천전통식품찰수수고추장작목반원 4명이 참가하여 정부과천청사와 부천시에서 쌀과 잡곡세트, 고추장ㆍ된장, 야콘 등 유천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판매를 실시했다.
4일에는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군 농특산물 홍보판매행사에 나선 예천군 미래전략팀 시장개척담당과 함께 홍보 판매에 나섰으며, 5일에는 부천시 원미구 약제동 제림아파트 앞에서 아파트 부녀회를 통해 홍보와 직거래 판매를 했으며, 약 1,200만원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유천면은 대도시 소비자의 안전먹거리 생산을 위하여 친환경 우렁이쌀 재배면적을 ‘07년 413ha이던 것을 ’08년도에는 면전체 벼 재배면적의 87%인 801ha로 확대 재배하여 도시소비자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열망을 충족시키고, FTA.DDA 등 어려운 농촌현실에 대응하여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유천우렁이 쌀” 브랜드를 개발하고 금년부터 전국으로 시판하고 있으며 친환경인증을 받은 150ha에서 생산된 쌀은 김천 건양RPC와 지역 유통업체에 계약되어 고가에 출하 되고 있다.
또한 유천면은 주민화합과 청정지역 만들기, 면 전역의 친환경 단지화를 통한 통한 농가소득 증대 등을 3대 핵심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 여름에는 유천면 자체로 대규모 친환경 도농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으며 이를 통한 친환경지역 이미지를 공고히 하여 농산물 판로에도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유천면 관계자는 “유천면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친환경 우렁이쌀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려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