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5일 저녁 7시부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원예활동생활화 취미반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원예활동생활화 취미반 운영을 마무리하는 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평가 교육은 금년도에 추진했던 원예활동생활화 취미반 운영에 대한 종합평가와 내년도 운영에 대한 토의를 하고 원예활동생활화 취미반을 이끌고 있는 농업기술센터 성백경 지도사와 신라식물원 김상국 대표의 강의로 간편한 실내 걸이화분 및 실내장식 솟대 만들기 체험 등을 했다.
원예활동생활화 취미반 교육은 도시민과 농업인들의 건전한 취미활동과 원예작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2006년부터 농업기술센터 성백경 지도사의 지도로 국화반, 분경반, 야생화반 등 3개반으로 나누어 3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각 반별로 1회씩 실습 위주의 교육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8월과 10월에 산업곤충연구소와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 2008년 여름방학곤충이벤트행사 및 우리농산물축제 행사시 회원들이 손수 만든 베란다정원, 디쉬가든, 분경 등 5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해 20만여 명의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원예활동생활화 취미반 교육은 도시민, 소비자, 농업인 등에게 원예활동을 통한 건전한 취미활동과 새로운 가치인식의 기회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원예활동생활화 취미반을 운영해 원예작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