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게 될 유천면 중평보건진료소가 완공돼 26일 준공식을 갖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유천면 중평리 현지에서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이장, 새마을지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료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에 준공된 중평보건진료소는 군이 2억3천4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0월에 착공해 10개월만에 완공된 것으로 543㎡의 대지위에 연건평 162.78㎡ 의 현대식 건물로 신축됐다.
신축 보건진료소에는 진료실, 건강증진실, 대기실, 숙소 등을 갖추고 있으며 유천면 마천ㆍ사곡ㆍ중평ㆍ송전ㆍ죽안ㆍ화전리 등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질병 예방과 치료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여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평 보건진료소 신축으로 쾌적한 보건의료 환경을 제공하게 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협소하고 노후한 보건기관 시설을 신축하고 장비 현대화에 노력하여 군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