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기획한 '2008년도 낙동강 음악회'를 유치, 낙동강 지류인 한천 고수부지에서 오는 10월 중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는 낙동강의 경관을 활용한 음악회의 개최로 낙동강의 정취와 정서,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겠다는 목적으로 경북도가 마련하는 행사다. 경북도는 올해 초 낙동강의 보존 활용에 대한 참여 확대를 도모하고 문화 소외지역인 낙동강 권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기회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대규모 음악회를 여름과 가을 연중 2회 개최키로 하고 낙동강 권역 시군들의 유치 신청을 받았다. 이에 예천군은 음악회 개최 경비 1억원중 도비 5천만원과 군비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들어갔다.
군은 이번 음악회를 경북도와 문화예술단체와 협의하여 관람객들의 계층을 감안한 종합적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국악 공연은 물론 국내 최정상급 가수 초청과 젊은층 관람객들을 위한 난타및 비보이 공연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김관용 도지사와 경북도의 유관 기관단체장은 물론 낙동강 권역의 15개 시군 기관장및 주민들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명실상부한 도민 전체의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경북도와 예천군은 이번 음악회의 개최로 낙동강에 대한 재발견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 증진및 낙동강 권역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예천과 안동 지역 주민들에게는 도청 유치를 기념할 수 있는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