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터 4일간 개최된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 박진 국회 외교통상통일 위원장 등 한나라당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한 이한성 의원이 왕성한 외교활동을 벌이고 지난 6일 귀국했다.
이 의원은 매일 저녁 미국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 시내 엑셀 에너지센터 체육관에서 개최된 공화당 전당대회장에 참석하여 존 매케인 공화당 대통령 후보, 사라 페일린 부통령 후보, 로라 부시 대통령 부인, 신디 매케인 대통령 후보부인,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샘 브라운 백 캔자스 주 출신 연방상원의원, 팀 폴렌티 미네소타 주지사, 놈 콜만 미네소타 주 출신 연방상원의원 등의 연설을 청취하는 한편, 아침부터 오후까지 개최되는 조찬모임, 세미나 등에도 참석하고 여기에 함께 참석한 샘 브라운백 연방상원의원, 놈 콜만 연방상원의원, 미트 롬니 전 주지사, 피터 획스트라 미시간 주 출신 연방하원의원, 마크 커크 일리노이 주 출신 연방하원의원, 에릭 켄터 버지니아 주 출신 연방하원의원 등의 정치인들과 인사를 하고 의견을 교환하느라 매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였다.
한나라당 대표단에는 현재 미국에서 체류중인 이재오 전 최고위원이 합류하여 왕성한 활동을 벌였는데 이 의원도 이 전 최고위원 등과 함께 시간을 내어 미네소타 한인회 간부 접견, 미네소타 주 출신 한국전쟁 참전용사충혼탑 헌화 및 생존용사에 대한 위로, 한인입양인모임 참석 및 격려 등의 활동을 벌였다. 미네소타 주는 한국 전쟁 때 약95,000명의 군인이 참전하였고 그 인연으로 한국 출신 입양인들이 2만명이나 살고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와 특별한 관계가 있는 곳이다.
이 의원은 이번 방문성과에 대해 “유명 정치인들의 연설모습에 많은 감명을 받았고 국제사회에서의 미국의 협조, 미국 내 한인지위 향상, 한국인의 미국비자 면제 등을 위해 미국 정치인들과 유대를 맺는 것이 필요한 만큼 이번에 여러 정치인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온 것은 이러한 의원외교관계의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