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미 생활 및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보다 알차고 뜻 깊게 방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청소년상담실(상담사 이진아)에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개인 성격검사 및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진로탐색프로그램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6일부터 7일까지 양일에 걸쳐 이루어지며 고등학교 결정 등 자신의 진로에 대해 스스로 결정을 할 시기의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3월부터 휴일 토요일에 운영되고 있는 영화 상영은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과 2007년 곤충바이오엑스포 성공기념으로 개최되는 곤충콘테스트, 민물고기잡이 행사 지원을 위해 동물과 곤충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상영된다.
9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아기사슴이야기 『밤비』가, 10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는 개미왕국과 메뚜기 악당 이야기를 다룬 『벅스라이프』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입장료는 무료이고 군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수련관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상황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항상 똑같은 자리에 똑같은 프로그램을 강요하기 보다는 변화하는 상황에 청소년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