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 자매도시인 군포시 오금동 부녀회원 40명이 2일 예천 보문면 우래리 물래실 농촌체험교육농장에서 농촌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농촌체험행사는 물래실 농장주인 우중구 농가에서 자매도시인 군포시의 오금동 부녀회원들을 초청하여 이루어진 행사로 우래리 농업인들의 농산물을 많이 이용해 온 도시 부녀회원들에게 직접 생산되고 있는 농산물을 소개하고 농촌의 정서를 알리기 위하여 열렸다.
주요 행사로는 농가에서 준비한 손수건 황토염색 체험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산채를 이용한 비빔밥이 제공되었고 내성천의 맑은에서 강수욕을 즐겼으며 농가에 제공되는 옥수수와 수박을 간식으로 먹고 동심으로 돌아가는 체험 행사를 가졌다.
물래실 농촌체험교육농장은 예천군 보문면 우래리의 학가산 자락에 위치하며 부락앞에는 내성천이 있어 자연 경관이 수려하여 휴가철을 맞아 외지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제 농촌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농업과 농촌은 도시 삶에서 쌓인 피로를 풀고 정서적 안정을 찾아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 할 수 있는 터전으로 휴양과 관광을 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 되고 있다.
예천군은 농촌의 농외소득 증대를 위한 농촌체험교육농장 4개소와 도시민들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개별 농장 30여개소를 육성지도하고 있으며 농촌체험관광에 대한 정보는 예천농촌체험관광 홈페이지 (http://yctour.kr/)에서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