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일 오후 1시부터 풍양 삼강혁신마을에서 혁신마을 추진위원 및 주민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강마을 알밤줍기 체험행사 개최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알밤줍기 행사에 대한 설명 및 주민들에 대한 교육을 행사 주관사인 (주)명소 IMC가 실시했다.
9월 27일 삼강마을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인 삼강마을 알밤줍기 체험행사는 삼강마을 주변 관광자원인 삼강주막과 회룡포,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등을 홍보하여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군에서 추진하여 조성한 혁신마을과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외부에 알리며, 앞으로 추진할 각종 체험행사를 개최하기 위한 경험을 쌓기 위하여 2008살기좋은 지역만들기 혁신사업으로 진행된다.
삼강녹색농촌체험마을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예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체험행사의 주 행사로는 도시민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가하는 알밤 줍기 체험행사와, 부대행사로는 양반자전거 타기 체험행사, 옛 맛 체험, 지역 특산물 맛보기와 고구마 캐기, 옥수수 꺾기 체험, 삼강주막 둘러보기등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중에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하여 마을 주민들은 지난 4월에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3ha 정도에 밤나무 500주가 식재되어 있는 행사장 주변을 간벌하고 진입로 정비, 주차 공간 확보, 교통소통을 위한 이정표 표시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삼강녹색농촌체험마을추진위원장은 “이번 체험행사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행사 개최 후 도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스스로가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라 면서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도시민들이 참석하여 고향의 정취를 맘껏 누려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