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4회 예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김수남 군수 인삿말

예천군의회(의장 정영광)는 10일 오전 11시 군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제134회 예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김수남 군수의 인삿말 등 안건을 의결했다.

다음은 김수남 군수의 인삿말이다.

존경하는  정영광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모든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속에 새롭게 출범하게 되는 제5대 예천군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나갈, 정영광 의장님과 장대복 부의장님의 취임을 온 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아울러  그 동안 군  의정 활동을 열정적으로 펼쳐오신 전반기 남시우 의장님과 이영섭 부의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정영광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우리는 아직도 지난 6월의 그 ~  뜨거운 함성과 기쁨이 가슴속 깊이 벅차게 타오르는 듯 합니다.

300만 경북 도민의 기대와 희망이었던 신 도청 시대가 우리 앞에 활짝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우리 예천이 1,300여년의 유구한 역사에 길이 빛날  21세기 변화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는 지역발전의 튼튼한 초석을 놓았습니다.

신성장 거점도시로 조성하게 될 도청 이전 사업은 예천의 역사를 바꾸고,진정한 지방분권 실현과 경북의 균형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그 어느해 보다 너무나 소중하고 값진 경험과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축제를 한번도 개최하지 못한 우리 예천이청정지역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기 위해2007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에 꿈과 지혜와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여 12일간의 짧은 기간동안 누구도 믿기 어려운 61만 2천명이라는 경이로운 기적의 숫자로 성공 엑스포를 장식하여 우리 예천을 충효의 고장으로 곤충의 고장으로 명성을 떨친 바 있으며, 군민 모두가 함께 한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 증대는 물론 751억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더불어 청정 예천의 브랜드 가치까지 얻을 수 있었던 아주 보람된 한해였습니다.

이는 지난 10여년 성상을 저와 함께 오로지 지역 발전만을 염원해 왔던 군민 여러분들과 출향인,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시는 의원님 여러분들이 함께 이루어 낸 금자탑(金字塔)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최고의 기쁨이요 가장 큰 희망이며 미래라고 생각 합니다.

지난 시간들을 뒤돌아 보면 힘들고 어려운 역경도 있었지만 많은 보람과 자긍심, 그리고 변화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세일즈 행정을 통한 지역 농산물의 판매망 확충과 작목반 운영을 활성화시켜 경쟁력 있는 작목반을 집중적으로 육성,지원하고, 노인들의 휴식공간과, 여가선용 장소로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자연부락 단위별로 경로당을 설치하였으며, 새마을 자조협동 사업으로 예산 절감과 주민생활 불편 사업을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예천 온천을 군에서 직접 운영하여 많은 경영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국내 최대규모의 예천양수발전소 건설 사업과 유교문화권 개발사업, 미호위락휴양단지 조성 등 각종 사업이 잘 마무리 되어 가고 있습니다.

특히 누구도 엄두내기 힘들었던 지고개에서 예천여고까지의 예천읍 시가지 순환 도로를 7년에 걸쳐 모두 마무리하여 고지대 지역 주민들의 평생소원 해결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진호국제양궁경기장을 활용하여 전국 규모의 양궁대회와, 전지훈련, 양궁체험객을 유치하여 지역경기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중앙 및 도 단위 각종 평가에서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군정을 펼쳐 행정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급변하는 주변 행정환경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 능력을 배양해 나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정영광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금번 정례회는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점검과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가 계획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원님 여러분들께서 그 동안의 군정운영 과정에서 아쉽고 미흡했던 점들을 상세히 지적해 주시면 더욱 활력이 넘치는 군정이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최근 신정부의 출범과 함께 국?내외적으로 많은 시대적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세계경제의 자유화 물결과  FTA 확산 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국가적 과제이고 지역발전의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발전 잠재력이 무한한 낙동강과 백두대간, 훌륭한 유교문화 유산 등 풍부한 청정 자연자원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급격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만성적인 낙후지역으로 손꼽히던  우리 지역에도 이제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희망의 물결이 거세게 밀려오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의 소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도약하는 예천 희망찬 미래』건설을 위해

백두대간 곤충생태원조성 개발사업과 강문화체험 등 다양한 농촌경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고 보전하여 북부지역 최고의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는 한편,

신 도청 유치를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로 삼아 우리 예천이 자립형 도시로 전환해 나갈 수 있도록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간다면 만성적인 낙후지역에서 탈피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엮어가는 중심적인 역할을 할수 있을 것으로 확신 합니다.

의원님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조를 당부 드리면서 예천군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8.  7.  10

예 천 군 수    김 수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