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양궁선수단의 윤옥희가 2008년 양궁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태극마크를 달고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윤옥희는 지난 31일 터키 안탈랴에서 막을 내린 2008년 3차 양궁 월드컵에서 우크라이나의 빅토리아를 상대로 108대106으로 승리하며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하였다.
또한 윤옥희는 29일 여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전북도청의 박성현을 상대로 119대 106으로 승리하며 세계신기록을 수립하였다.
한편 2008년 제29회 베이징 올림픽대회 양궁 국가대표 선발은 지난 2월 1차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4개월간 4차례의 선발대회를 거쳐 남.녀 각각 3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했다.
예천군청 양궁선수단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장용호와 김수녕 이 선발되어 출전한 바 있으며,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는 장용호가, 이번 베이징 올림픽 대회에는 윤옥희가 선발되어 출전함으로써 3회 연속 올림픽 출전 국가대표를 보유한 팀이 되어 타 양궁실업팀의 부러움을 받으며 전국 최고의 명문 양궁실업팀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한편, 예천군은 김수남 군수가 전국중고양궁연맹 회장을 맡고 있으며 양궁을 지역발전의 핵심 축으로 삼기위해 양궁장 시설확충과 환경정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등 양궁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하여 전국최고의 실업 양궁팀 보유와 함께 세계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갖추고 있는 명실상부한 한국을 대표하는 양궁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