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경도대학(학장 박용환) 스타일코디과 2학년 유소진양이 제1회 대한민국 고전머리 경진대회에서 전체 2위에 해당하는 은상을 획득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상금5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대한고전머리협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한 이번대회는 주제가 “17-18세기 한국여인의 髮자취”로서 21-23일까지 서울 남산의 한옥마을에서 개최되어 전국의 일반 전문 미용사와 대학생 등 많은 경쟁자들이 대회의 경합을 벌려 수준 높은 민족고전머리 경연을 벌였다.
대회장인 손미경교수는 “유소진의 작품은 풍속화에 나타난 조선시대의 여인상이 갖추어야 할 머리스타일을 충실히 지킨 기본기와 세련된 감수성,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선정되어 대학생 작품 답지 않는 수작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수상작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며 유소진양의 작품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본인이 원한다면 영화나 드라마현장에서의 활동과 고전머리 실습지도사로 취업을 권장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영화, 방송국 특채학과인 경도대학 스타일코디과(학과장 권정찬)에서는 고전머리 특강을 매년 2-3회실시 하고 현장실습을 통하여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할 방침이며, 이미 SBS방송국 특채되어 코메디 프로와 교양프로그램에서 분장을 하고 있는 박민정양을 비롯하여 많은 학생들이 영화나 방송국에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