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교량 가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예천군은 용궁면과 문경시 영순면을 잇는 금남교를 비롯하여 금오교, 신음교, 용궁교를 가설하고 있으며 공기 내 완공을 위하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남교는 총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길이 160m 폭 9m의 교량 가설과 접속도로 220m를 폭 8m 2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현재 교량 슬라브와 난간 등의 공정을 마치고 접속도로를 시공하고 있어 올해 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오교는 하리면 오류리에 건설중으로 총사업비 11억 9,300만원을 투입하여 길이 74.3m, 폭7.5m의 교량가설과 297m의 접속도로를 개설하는 공사로 현재 교량상부 슬라브 콘크리트 타설을 완료하고 접속도로를 확장 개설 중에 있으며 내년 1월에 완공된다.
신음교는 개포면 신음리에 건설중으로 총사업비 11억 5,300만원을 투입하여 길이 64m, 폭 7m의 교량가설과 557m의 접속도로를 개설하고 있으며 현재 교량상부 슬라브 철근을 조립하는 등 콘크리트 타설을 준비중에 있으며 내년 1월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용궁교는 총사업비 14억 2,500만원을 투입하여 길이 56m, 폭 10m, 접속도로 164m를 개설하고 있으며 현재 교량은 설치를 완료하고 접속도로와 기타 시설물을 설치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교량이 완공되면 안전사고 예방과 도로이용자의 통행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수송거리 단축으로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균형개발을 촉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회룡포를 비롯한 군내 관광지를 잇는 관광도로망도 확충돼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