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사계절 꽃이 피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관내 주요 가로변과 소공원 등지에 대한 꽃길조성 작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예천군은 전국의 양궁선수들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세계 최고수준의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진입로를 비롯해 예천온천, 석송령, 천문과학문화센터, 용문사, 회룡포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 주변과 군 경계지역에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이 식재되어 있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아 왔다.
이에 군은 보다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기 위해 9일부터 20일까지 여름꽃을 식재하기로 하고 농업기술센터 실증포장에서 생산한 메리골드 16,000본, 페츄니아 13,000본, 사루비아 2,000본을 가로변꽃길, 화단 및 소공원, 군경계 지역에 집중적으로 식재하고 있다.
또한 읍면별로 300km에 달하는 주요꽃길을 조성하고 42개소 9,567㎡ 의 가로화단을 조성하며 군청 앞과 양궁장 진입로에는 페츄니아와 메리골드가 식재된 대형화분 85개, 소형화분 100개를 배치한다.
군 관계자는 현재 읍면별 구간별로 금계국, 코스모스, 루드베키아, 칸나, 팬지 등 다양한 종류의 특색 있는 꽃을 식재해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별로 여러 종류의 꽃을 볼 수 있도록 꽃길을 조성해 놓았다고 하면서, 앞으로 꽃길조성과 함께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