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정용삼)와 예천재향경우회(회장 이민영)는 14일 오후3시 예천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현직 경찰과 퇴직경찰 경우회원 등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어린이 유괴 및 성폭력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경우회원들로 구성 '아동안전지킴이 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민영 예천경우회장을 비롯한 회원 37명은 2명 1조씩 초등학생들이 하교하는 12:00부터 15:00사이 시간대에 학교주변 순찰을 실시하면서 아동 안전지킴이 봉사대원 활동을 시작한다.
예천경우회 회원들은 30여 년간 몸담아 온 퇴직경찰로 구성된 조직으로서 이번 아동안전 지킴이 봉사대 역할을 맡아 봉사활동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말했다.
정용삼 서장은 오늘 발대식을 가진 아동안전지킴이 봉사대원에게 위촉장과 그간 경찰행정발전에 도움을 준 경우회원 2명에 대하여 감사장을 수여하고 앞으로 전?현직 경찰이 힘을 모아 초등학교주변과 통학로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여 어린이들의 안전귀가 지도와 보호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법질서 확립에도 적극적인 협력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