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회룡포 관광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착공한 회룡포-장안사간 도로 확포장 공사 1차사업이 11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완공됐다.
이 구간의 도로는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회룡포 일대와 원산성을 관람할 수 있는 도로로 폭이 3m에 불과하고 심한 굴곡과 노면상태가 고르지 못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차량운행에 큰 불편을 겪어왔던 곳이다.
이에 예천군은 총 연장 944m 중 우선 1차로 지난해 12월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694m에 대해 기존 폭 3m의 도로를 8m로 확.포장하고, 주차장 2개소 정비, 교통안전시설인 가드레일 설치 공사를 착공 11개월만인 지난 10일 준공 개통했다.
이번 1차 도로공사 완공으로 회룡포와 원산성, 장안사에 대한 차량 진출입이 원활해지고 주차편의도 제공되어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회룡포를 찾는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한편, 예천군은 나머지 미확장 구간 250m에 대하여는 내년도에 사업비 2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