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28일부터 29일 사이에 내린 서리로 피해를 입은 지역 고추재배농가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난 1일부터 고추모 알선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고추모 알선창구는 노지고추 정식 후 남은 고추모를 서리피해농가에 알선해 주는 것으로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각 읍.면농업인상담소에서는 신속한 알선을 위해 관할지역 고추육묘농가의 고추모종 재고량을 사전에 파악해서 피해농가가 요청 시 신속하게 필요량을 알선하고 있다.
황부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서리피해를 입은 고추재배농가에 위로의 말을 전한다”면서 “신속한 서리피해 고추모 복구를 위해 지역 고추재배농가의 고추모 알선창구 이용을 부탁하며 올해 고추농사도 풍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추모 알선창구는 지역 고추재배농가의 고추모 정식이 완료될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므로 고추모가 필요한 농가는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