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보건의료환경시설 개선에 16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이 고령화시대로 접어들면서 신경통, 관절염 등 만성질환자와 각종 성인병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노후화된 보건지소와 진료소 등을 신?증축하고 진료장비의 추가 설치로 농업인의 의료서비스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1997년부터 매년 사업비를 확보하여 시설을 개선하고 장비를 구입하여 읍면지역의 의료서비스를 개선해 왔으며, 올해는 중평보건진료소는 6월 준공예정으로 마무리 단계에 있고 용궁면과 호명면 보건지소는 설계중에 있다.
신축된 보건지소와 진료소에는 쾌적한 환경에 물리치료실, 건강관리실이 설치되어 있으며, 건강관리실에는 적외선 치료기 등 물리치료장비, 안마의자, 발마사지, 러닝머신 등 이 갖추어져 있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매년 의료서비스 개선사업비를 확보하여 점차적으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2~3개소씩 신축하는 등 읍면지역 공공보건기관의 시설현대화와 장비확충을 통해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