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진호국제양궁장이 벚꽃과 개나리가 만개한 가운데 주민들의 발길로 연일 붐비고 있다.
예천군은 1979년 서독에서 열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예천여고 3학년인 김진호 선수가 5관왕을 차지해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예천읍 청복리에 전국 최대규모의 양궁전용경기장인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조성해 매년 전국단위의 양궁경기를 유치해 왔으며 무료 양궁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진호국제양궁장은 부지면적 79,329㎡에 예선경기장과 결선경기장을 비롯해 부대시설과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으며, 소나무와 벚나무, 개나리, 영산홍 등 각종 나무를 식재하고 계절별로 다채롭게 꽃을 심어 아름다운 경기장으로 꾸며오고 있으며 요즘 벚꽃과 개나리가 만개하여 아름다운 소나무와 함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