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산림병해충의 조기발견과 적기방제를 통해 건강한 산림자원을 보호 육성하기 위해 산림병해충 방제에 나섰다.
군은 올해 6,100만원을 투입 솔잎혹파리 방제 100ha, 돌발해충방제 35ha를 실시하는 한편, 가로수병해충 과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의 사전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관내 도로변 18개구간에 식재되어 있는 산수유, 이팝나무, 벚나무 등 4만5천본에 대하여 병충해를 방제하기로 하고 지난달 31일부터 벚나무 등 가로수 2,400본에 대해 벚나무 유리나방, 응애 등 병해충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을 효율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예찰인원을 투입 철저한 감시활동과 대주민 신고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예찰 및 시료채취후 고사목 제거로 중복신고를 예방하고 소나무류인 소나무, 해송, 잣나무의 반입과 반출에 대한 엄정한 관리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발생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솔잎혹파리를 방제하기 위하여 5월말부터 소나무림에 대한 수간주사를 실시하는 한편, 솔잎혹파리 수간주사 지역은 맹독성 농약이 투입되는 지역으로 주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솔잎과 산나물 채취를 일체 금지토록 안내표지판 설치와 입산통제를 실시하는 동시에 대주민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흰불나방, 오리나무잎벌레 등 돌발해충 방제에도 철저를 기하는 등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산림생태계 유지를 위해 산림병해충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