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가족센터-공동육아나눔터(센터장 주정하)에서는 지난 17일 공동육아나눔터 초등돌봄교실 이용자 가정 29명을 대상으로 지구야! 우리가 지켜줄게라는 주제로 플로깅과 아나바다 나눔활동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플로깅 활동은 예천한천공원 일대를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고 환경의 중요성을 서로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건강도 생각하고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아나바다에 참여한 부모님은 “우리 가족은 아이가 한 명이라서 깨끗하게 사용한 아이 물건을 나누고, 물려주는 경우가 없었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맙고, 수익금 전액 불우이웃을 위해 쓰여진다니 아주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현재 예천군여성회관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맞벌이 가정을 위한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2023년 예천군가족센터 이전 예정인 복합커뮤니티센터에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