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농업생산기반시설인 수리시설의 효용성을 높이고 한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이 올해 11억원의 예산을 들여 보 1개소, 용·배수로 7개소, 저수지 7개소에 대한 개·보수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으며, 예천읍 통명리 땅골저수지 그라우팅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현재 10개소에 대한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설계가 완료된 2개 지구에 대하여는 조만간 착공에 들어가고 나머지 3개 지구는 하반기에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대상은 농업생산기반시설물로서 설치한지 오래되어 노후 되었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과 흙수로 등 한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수리시설물로서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농업인들이 겪어왔던 농업용수 부족 등의 애로사항이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저수지를 비롯한 양수장과 보, 수로 등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재해예방은 물론 영농여건의 개선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