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 설치 운영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가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평생학습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문화·체육·복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생활속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의 자치의식 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2002년 용문면을 시작으로 2005년 풍양면, 2006년 지보면 주민자치센터를 각각 개소하고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들로부터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내실있는 운영으로 평생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용문면 주민자치센터는 농작업체조 등 10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4월 1일부터 한달간 농작업체조, 풍물교실, 기타교실, 서예교실, 정보화교육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지난해 전국주민자이센터박람회 우수동아리 발표회에서 농작업체조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하기도 하였다.
지보면 주민자치센터는 노인체조교실 등 10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4월 1일부터 농작업체조, 서예교실, 기타교실, 노인실버댄스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풍양면 주민자치센터는 발마사지 등 10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4월 1일부터 수지침기초반, 농작업체조, 노인건강체조, 정보화교육, 헬스장 운영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25여명의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하여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통하여 프로그램 등을 선정하고 모든 프로그램에는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지도를 하고 있으며 각종 문화행사를 주관하여 여가활동과 평생활동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어 이곳을 찾는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여 주민들에게 보급하고 주민들의 자치의식 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라면서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