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응급구조과가 2021년 제27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서 전국평균 합격률 75.1%를 훨씬 웃도는 93.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전국 41개 대학의 응급구조과 중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쾌거이며 경북도립대학교 응급구조과의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및 현장실무를 대비한 동·하계 특강, 선후배 멘토링, 야간자습 등 체계적인 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뤄낸 결과이다.
경북도립대학교 응급구조과는 학과 개설 이래 지난 2020년까지 전국 최초로 8년 연속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100% 전원 합격을 달성하는 한편 졸업생 중 2020년까지 최종적으로 해양 경찰공무원 6명, 소방 구급직 공무원 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경북도립대 김상동 총장은 “이러한 쾌거는 응급구조과 교수진의 열정과 학생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 장관의 위탁을 받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주관하는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은 연 1회 실시되며, 실기시험 합격자에 한 해 필기시험(기초의학, 응급환자관리, 전문응급처치학총론, 전문응급처치학각론, 응급의료관련법령)의 자격이 주어진다. 최종 합격은 만점의 60% 이상 득점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