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는 2월 10일(목) 교내 청남교육관에서 총장, 교수, 졸업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학년도 제24회 경북도립대학교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세 등으로 인해 졸업생 대표, 표창 수여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를 실시하는 한편 메타버스(게더타운)를 활용한 가상 졸업식 공간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아바타를 활용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대학은 홈페이지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학위증서 및 졸업앨범은 우편으로 개별 발송하였으며 비대면 졸업의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한 캠퍼스 내 소규모 포토존을 설치하여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전문 학사 260명, 학사 19명, 총 279명이 정든 학교를 뒤로하고 사회로의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
학생 자치활동 기여로 전기전자과 정성훈 학생, 사회복지과 송교현 학생이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고 학과별 성적 우수 및 공로 분야에서 36명이 총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4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 34명을 비롯한 총 73명에게는 교원자격증이 수여되었다.
김상동 총장은“코로나로 인해 직접 얼굴을 보고 인사하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라며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보낸 모교를 기억해주기를 바라며 대학 또한 든든한 조력자로 언제나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