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하수)는 제328회 임시회 기간 중 2.9(수) 10:30분부터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아이여성행복국, 복지건강국 및 소관 출자출연기관의 2022년도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아이여성행복국 업무보고에서 홍정근 의원(경산)은 지속되는 인구감소, 저출생, 청년유출 등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하고 도기욱 부의장(예천)은 한국어 문제로 공교육에 적응하지 못하는 중도입국 다문화 가족자녀가 도내 1만명에 달한다며 우리 문화와 말을 습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했다.
박창석 의원(군위)는 여성정책개발원에서 양성평등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대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장경식 의원(포항)은 자살‧자해‧가출 등 도내 고위험군 청소년이 1,500명에 달한다며 조기에 발견하고 긴급하게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주문했다.
복지건강국 업무보고에서 임미애 의원(의성)은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복지혁신 모델이 요구되는 현실이라며 경북 신복지 모델 연구용역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하고 김성진 의원(안동)은 행복경로당 시범사업으로 23억원이 투입된다면서 시군별로 상황을 적절히 고려하여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나기보 의원(김천)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로움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잘 형성하여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도록 당부하고 김상조 의원(구미)는 주방 위생을 개선하는 프로젝트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영세‧소규모 업소 위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김하수 위원장(청도)은 코로나19 병의원 진료체계로 전환되어 본인부담금을 도비로 지원하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위원회안으로 처리했다면서 동네 병원과 의원의 원활한 협조를 구하고 도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여 오미크론 변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유기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