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북지부(지부장 임동문)는 21일 오후 2시 안동시 소재두리원웨딩홀에서 대구지방검찰청상주지청 김승호 지청장, 대구지방검찰청안동지청 장형수 지청장, 법무부법무보호위원 경북지부협의회 김종인 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무보호대상자 3쌍을 위한 제3회 아름다운 동행 작은 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경북지부가 주관하고, 법무부법무보호위원 경북지부협의회 직능별위원회에서 주최했으며,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 두리원 웨딩홀, 법무유관기관의 후원으로 개최되었으며 경북문화재단 이희범 대표가 주례를 맡아 진행됐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최운식)은 사실혼 관계에 있으면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법무보호대상자들을 위해 원만한 가정을 이루어 건전한 사회인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결혼식 거행 및 후원물품을 매년 지원해오고 있다.
금번 결혼식에 참여하는 법무보호대상자중 유모 씨는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지낸 시간이 자그마치 6년이 넘었고, 출소 후 변변치 못한 상황 때문에 고생한 아내를 보며 항상 미안한 마음 뿐 이었다면서 좋은 기회를 마련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후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으며, 아내를 향한 진심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편지’를 낭독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주관한 공단 경북지부 임동문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법무보호대상자들의 새로운 출발에 함께 해주신 법무보호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달할 예정이며, 결혼식을 올린 보호대상자들이 사회에 완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정 복원 사업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