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예천군민장학회(이사장 김학동)는 22일 오후 2시 군청 대강당에서 2021년도 장학금 및 포상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 9월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와 10월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학생 장학생 37명 △초ㆍ중ㆍ고 특기 장학생 6명 △우수 교직원 5명 총 48명을 선발해 장학금 6천9백여만 원을 수여했다.
각 분야별로 대학생 최대 2백만 원, 초ㆍ중ㆍ고 특기 장학생 50만 원, 우수교직원 포상금 1백만 원의 장학금과 포상금을 이달 25일 개별 은행 계좌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 날 참석한 학부모는 “내 아이가 장학생에 선발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하고 학업에 대한 동기 부여 기회가 됐다.”며 “예천군민장학회에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예천군 미래를 짊어질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올해 예천군민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되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군민 한 분 한 분 성원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장학금인 만큼 장학금을 받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한 우수 교직원 다섯 분에게도 감사드리고 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치고 교육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예천군민장학회는 지역 주민과 출향인으로부터 기탁금을 받아 102억5천만 원 장학 기금을 조성해 매년 우수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