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면행정복지센터(면장 권용준)는 21일 오전9시부터 본격적인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보문면행정복지센터와 예천군청 재무과, 축산과 직원 등 30여명이 작곡리 고구마 재배농가에서 고구마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탰다.
농가주는 “올해 갑작스러운 질병과 수술, 코로나19로 인한 농촌인력부족이 부족하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가을철 수확이 막막했었는데 공무원들이 도와줘서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권용준 면장은 “가을철 수확 현장에서 주민들과 같이 땀을 흘리며 어려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장기화된 코로나19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