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는 21일 2021년 올 한해 공무원 양성원생 6명이 공무원·공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고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필기시험에 2명의 학생이 합격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 9월 개원한 공무원 양성원은 지상 2층, 연면적 1025㎡규모의 별관 기숙사를 리모델링해 생활실, 학습실, 컴퓨터실, 스터디룸, 휴게실을 새롭게 조성, 학생들이 원스톱으로 공무원시험 준비에 전념할 수 있게 하였다.
그 결과 2021년 일반행정직 2명, 토목직 2명, 공립유치원 교사 1명, 농어촌 공사 1명 등 총 6명이 최종 합격하였고,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2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해 최종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공무원양성원 정원이 22명인 점을 고려하면 36%가량이 합격한 셈이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상동은 “우리 대학은 공직의 길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공무원 양성 명문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3년간 경북도립대학교의 공무원 임용성과를 보면 일반행정직, 토목직, 방재안전직, 소방직, 군무원 등 총 77명이 시험에 합격했다. 2020년 대학정보공시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경북도립대학교 졸업생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취업한 비율은 25.3%로 전국 전문대학의 4.3%보다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