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1일 오후 2시 지역 대표 학자인 남야(南野) 박손경(朴孫慶) 선생의 삶과 문학을 주제로 제1회 예천박물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박손경 선생은 효도와 우애 실천을 바탕으로 많은 문인을 배출했으며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 백불암(百弗庵) 최흥원(崔興遠)과 함께 영남삼로(嶺南三老) 로 추앙받는 18세기 인물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소수 인원만 초청해 유튜브 채널 생중계로 비대면 진행됐으며 남야 박손경 선생의 삶과 시 일고, 남야선생문집의 편찬과 간행 영남삼로(嶺南三老) 남야 박손경의 위상과 평가,남야 박손경의 소학 실천과 예학사상,남야 박손경의 시세계 연구 등을 발표하고 토론했다.
김학동 군수는 “학술대회로 지역 관련 학술연구 성과를 보급하고 주민들이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애향심과 문화적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천박물관이 문화적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