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유천,화합의길로 열어가는 유천"이라는 슬로건아래 유천면 관내 기관단체들의 유천면 연합윷놀이및 노래자랑 한마당 행사가 15일 오전 11시 예천농협 유천원예회 집하장 마당에서 신동은 면장, 박종열 유천체육회 회장,단체장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유천면 풍물패의 흥겨운 농악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계속 된 한마당 윷놀이 잔치에서 참석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주최측이 마련한 음식을 들며 새해 서로의 소망을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윤주식 대회장은 "옛날에는 정월대보름에 동신제를 지냈지만 이제는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다며 오늘 윷놀이를 통해 화합하고 단결하여 한마당잔치로 승화시키자"고말했다.
신동은 면장은 "행사가 면민서로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져 모두함께 잘살아보자는 뜻에서 행해지는 중요하고 의미있는 행사라며 인심좋은 예천,특히 인심좋은 유천으로 뿌리내릴수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행사 전 대회준비측은 힘든생활에서도 희망을 잃지않고 학업에 열중하고있는 양석태,임정희 학생에게 자전거를 각 1대씩 전달했다.
행사에 이어 진행된 윷놀이 대회에서는 각 단체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치며 유천면 화합을 위한 우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