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회룡포 권역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선진지 견학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권역으로 선정되어 농림부장관 표창 및 4억 7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 받은바 있는 회룡포 권역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폐교를 매입하고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하여 숙박과 농촌체험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권역에서 월별 소식지를 발행 지역 출향민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으며 권역내 독특한 자원인 회룡포를 중심으로 경관을 조성하여 권역발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1단계 사업의 핵심이었던 구 향석초등학교의 리모델링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지난해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 약 3천명의 체험관광객을 유치한 회룡포 여울마을 체험장은 숙박시설을 비롯하여 회의실, 교육장, 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회룡포와 장안사, 용궁향교, 무이서당 등과 인접하고 있어 농촌체험과 관광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방문하는 장성군 황룡권역 주민과 사업관계자 47명은 현장을 견학하고 마을 개발사업에 대한 사례 강의, 간담회 등을 가지며 여울마을 체험장에서 숙박을 하고 15일 오전에 남원 혼불문학마을로 이동을 한다.
황룡권역 주민과 사업관계자들은 예천 회룡포 마을 도농교류 성공전략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면서 예천 회룡포권역의 각종 개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올해 시작되는 회룡포권역에 대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2단계 사업은 마을하수처리시설, 마을회관 설치 등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육묘장, 환경농업시설 설치 등으로 농촌소득을 증대할 계획이며, 내성천 수변경관 조성과 경관도로 개선 등으로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2009년말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