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들이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이번 설맞이 종합대책에서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 정비와 도로정비로 각종 사건사고 및 재해를 예방하고, 마을별 주차장 확보 등을 통한 귀성객의 불편해소, 성수품 수급과 개인서비스요금 등 설 물가의 안정적 관리를 비롯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 확대, 진료.쓰레기.상수도분야 등 주민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분야별로 추진대책을 마련하고 종합상황실을 설치 가동할 방침이다.
특히, 응급환자 진료와 쓰레기수거, 상수도 급수대책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응급진료를 위한 병의원 당번제 운영과 보건소 상황반 대기 등 응급체제를 구축해 상황 발생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관내 724㎞ 도로 전 구간에 대해 군과 읍면합동으로 덤프트럭, 굴삭기, 청소차량을 투입해 낙석, 산사태 지역과 안전시설 설치, 제설대책 등을 노선별로 점검하고 필요 구간에 대해서는 정비작업을 실시한다.
또, 귀성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월 6일부터 10일까지를 특별수송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업체별로 자체 차량점검과 종사원 친절교육, 터미널 환정정비를 실시해 나가는 한편, 마을 단위로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주차편의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설 성수품을 비롯한 소비자물가의 안정적관리와 수급안정을 위해 지도 점검과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원산지 표시단속, 부정축산물 유통단속 등 안정적인 수급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