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이전 후보지 입지기준 마련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28일 오후 2시 이현준도의원,관계자, 구미, 김천, 봉화, 예천 등 북부지역 6개 시·군에서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그동안 도청이전과 관련하여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설명회 시작 전부터 많은 시민들과 관계자들이 자리를 가득 매워 도청 이전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경상북도 도청이전추진위원회(위원장 이규방)는 지난 1월 25일 올 들어 첫 회의 열고 “향후 도청이전 예정지 선정절차 및 일정” 그리고 주민설명회에 발표할 “신도청소재도시 기본구상안 및 후보지 입지기준안”을 확정했다.
도청이전추진위원회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자문위원회의 자문과 두차례의 회의를 열어 오는 2월 22일에 입지기준을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입지기준이 확정되면 오는 2월 25일부터 3월 24일까지 한 달간 시군으로부터 후보지를 신청 받아 오는 4월 18일까지 입지기준을 충족하는 지역을 평가대상지로 선정한다.
그리고 오는 4월 25일 주민공청회를 개최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5월 16일까지 평가기준을 마련하게 된다.
이어서 시군으로부터 평가 보완자료를 제출 받고, 83명의 평가단을 구성해 6월 초 5일정도 현지실사와 평가를 통해 오는 6월 8일 도청이전 예정지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