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한반도대운하 테스크포스 상임고문인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은 5일 오후1시30분 문경시 문경새재 제3관문 조령관 앞 광장에서 '물길 따라가는 자전거 여행'과 '백의에 흙을 묻히고 종군하라' 등 2권의 자서전에 대한 산상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최측근인 이 의원의 출판기념회에는 김영수 나라사랑국민위원회 상임위원과 김영숙, 이구년, 고경화, 박승환, 공성진 의원과 이 의원이 회장으로 있는 6.3동지회 회원들, 서울경제포럼, 일월문화포럼, 남산회, 한국지방자치발전회, 한나라당 당원 등 전국에서 1만여명의 인사들이 몰려 성황을 보였다.
지역에서는 신현국 시장과 신영국 전 국회의원, 이한성 창원지검장, 홍성칠 상주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 선보인 '물그리고 길 따라가는 자전거 여행'은 한반도대운하가 건설될 지역을 이 의원이 자전거를 타고 탐방한 내용이 담겨 있다. 또 '백의에 흙을 묻히고 종군하라'는 '백의종군'은 현재보다 더 낮은 자세로 흰 옷에 흙을 묻힐 각오로 일하겠다는 뜻에서 '토의종군(土依從軍)'을 선언한 이 의원의 지나온 삶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