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업인단체 회원들은 4일 예천농업협동조합 4층 연회장에서 농촌지도자예천군연합회(회장 장인환) 주관으로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내빈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농업인 신년 교례회를 가졌다.
이번으로 9번째를 맞이한 농업인단체 신년 교례회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의 농촌현실을 극복하고 농업인들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대처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농촌지도자예천군연합회 장인환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점차 밀려오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처하기 위하여 우리 농업인들이 한마음으로 단결하여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의식을 변화시켜 돈버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며, 예천의 농업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자고 하였다.
또한 김수남 군수는 도약하는 예천, 희망찬 미래 건설을 위한 군정 제1과제로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살기 좋은 복지농촌 건설을 강조하고, 농업 농촌환경 조성사업에 집중적인 투자로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희망이 있는 풍요롭고 인정이 가득한 농촌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으며 농업인들도 농촌이 우리들의 희망이요 미래임을 인식하여 예천의 농촌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농업인단체 회원들은 지금의 농업 농촌의 어려움을 공동체 의식으로 헤쳐 나가자고 다짐하며 다산과 부지런함을 상징하는 쥐의 해에 모두 건강하고 풍성한 결실을 이루기를 기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