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구강보건사업 추진의 기초자료 활용과 의료소외계층 지역 초등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실시한 초등학생 구강건강 실태조사 결과 오지초등 및 분교 이동 무료 진료와 학교구강 보건실 운영이 상당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치과의사 4명, 치과위생사 5명 등 9명의 조사인력과 이동식 치과진료장비를 투입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전체 초등학생 2,114명을 대상으로 영구치우식경험자율, 우식경험영구치율, 우식경험영구치지수, 우식영구치율, 처치영구치율, 상실영구치율 등 영구치 관련 6개 항목에 대해 조사하였다.
군은 이번에 조사한 구강건강실태 결과는 학교구강보건실 운영학교 아동 구강상태가 양호하고 처치영구치율이 분교가 현저히 낮으며 진료접근성이 낮은 오지초등 및 분교에 지속적인 이동진료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보건지소 치과진료가 불가능한 지역의 오지초등 4개교, 분교 7개교를 311명을 대상으로 치료가 필요한 109명에게 충치치료, 발치, 스켈링을 실시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동부초등에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집단 잇솔질 등 진료를 실시한 결과 구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조사 됐다.
한편, 예천군은 인간의 오복중의 하나인 치아의 중요성을 어릴때부터 일깨워 주어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도록 유도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구강건강 증진사업을 다양하게 펼쳐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