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친환경 농업 육성과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해 온 용궁면 표고작목반의 표고폐목활용 톱밥제조시설이 준공돼 8일 오후 2시 무이리 현지에서 김수남 군수,이상훈 군의원,윤동희 용궁농협조합장을 비롯한 면내 기관단체장, 이장, 축산농가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보조금과 자부담 등 총사업비 2억 3천만원을 들여 이번에 준공된 톱밥제조시설은 부지 4,178㎡, 건평 198㎡의 규모로 125마력 톱밥파쇄기 1대, 선별기 1대, 콘베이어 1대, 지게차와 운반차량 각 1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1일 처리능력은 24톤으로 25kg 기준 1,000포 정도를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이 제조시설은 16농가 350동의 용궁표고작목반 재배시설에서 연간 15만톤 정도의 표고폐목이 발생하여 이에 대한 처리방안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양질의 축산분뇨 처리용 톱밥을 제조하여 관내 축산농가에 공급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분뇨처리된 톱밥을 원예작물등에 이용하여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