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양궁의 고장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예천군청 양궁실업팀이 전국 규모의 양궁대회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 최강임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예천군청 양궁실업팀은 지난 9월 1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동해시 망상 오토캠프리조트에서 열린 제18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에서 윤옥희 선수가 여자부 개인종합 1위, 최원종 선수가 남자부 개인종합 2위를 차지했고, 거리별 경기에서 장용호 선수가 90m와 70m 1위, 최현주 선수가 50m 1위, 김성남 선수가 70m 3위를 각각 차지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지난 10일에서 14일까지 광주시 서향순 양궁장에서 열린 올림픽 제패기념 제24회 회장기 전국 대학?실업 양궁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우승, 여자단체전 3위를 차지했으며, 거리별 경기에서는 장용호 선수가 90m, 70m, 30m 1위, 50m 3위를, 한인숙 선수가 50m에서 3위를 차지하며 자타가 인정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실업 최강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같이 예천군청 양궁실업팀이 1983년 창단 이래 장용호, 김성남, 최원종, 윤옥희 등 많은 국가 대표를 배출하며 전국 최고의 명문팀으로 군림하는 것은 김수남 군수의 양궁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 국가대표 여자팀 문형철 감독과 김성훈 코치의 탁월한 지도력, 그리고 선수들의 피와 땀의 결정체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군민 모두가 잘사는 일류예천을 만들기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양궁의 고장을 상징하는 “양궁”과 2007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대성공을 이끌어내며 전국 곤충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곤충”을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