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유독 무더운 한해였다. 폭염환자가 다른 해보다 많이 발생하였으며 무더위를 피해 계곡과 강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문경의 경우 쌍용계곡이 대표적인 피서지로서 많은 피서객들이 계곡을 찾는다.
쌍용계곡의 경우는 도봉산 산자락 주위를 따라 약 4km에 걸쳐서 흐르고 있으며,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다. 하지만 늑천정, 사우정, 용소 지역등은 물이 깊어 자칫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 문경소방서에서도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얘기치 못한 사고를 대비하기 위하여 소방공무원들이 직접 1일 2회 순찰을 실시하며 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지원하였다.
안전사고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충분한 준비 운동, 그리고 인명사고 발생시 주위사람들에게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하며, 특히 음주 후 물에 들어가는 행위, 혼자 물가로 들어가는 행위 등은 자제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심폐소생술 방법을 익혀 두는 것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소중한 인명을 살리는 길이 될 수 있다.
안전사고는 안전불감증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스스로 노력해서 얘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아픔을 겪는 일이 없기를 다시 한번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