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소장 윤귀희)는 한동안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결과 7월 28일 현재전국적으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042명으로 사망자는 2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온열질환의 종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의 질환이 있으며 고열, 어지러움, 의식저하, 극심한 피로, 근육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며 상황에 따라 신속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시원한 물수건으로 닦아 체온을 내리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며, 환자에게 수분 보충은 도움이 되나 의식 없는 경우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해야 하며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온열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폭염주의보 또는 경보가 발령되면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로 햇볕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는 것이 필요하며, 갑자기 날씨가 더워질 경우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천군보건소 관계자는 폭염대비 건강수칙으로 “물을 자주 마시고, 그늘.바람 등으로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개인건강 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