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은 경북교육청과 합동으로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관내 신설학교 현장을 점검했다. 7월 31일 실시한 점검에는 전우홍 부교육감이 경북도청 신도시 내 (가칭)호명초등학교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 점검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우홍 부교육감은 신축공사 시공사인 (주)P&G건설 현장소장으로부터 신축공사 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폭염에 따른 공사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무더위에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에 대하여 많은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근로자 및 공사 관계자와 폭염에 따른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방안과 근로자 건강관리 대책 등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고, 안전한 공사 진행을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신축공사 일정에 따른 개교 준비 상황 등 (가칭)호명초등학교 신설의 전반적인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지하1층에 지상4층, 연면적 11,927.4㎡ 규모로 신축중인 (가칭)호명초등학교는 34학급(일반 30학급, 특수 1학급, 병설유치원 3학급, 학생수 1,050명)으로 인가를 받았으며,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32.8%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은 무더위 속에 진행되고 있는 공사현장 내 열사병 예방과 폭염으로부터 근로자 보호를 위한 쉼터와 건강관리를 위한 작업시간 준수, 공사 기본수칙의 준수 여부를 직접 점검하고, 개교 관련 전체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여 학생 수용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고 있다.
예천교육지원청 시설지원담당 및 경북교육청 시설과에서는 혹서기 외부 작업시간 조정 및 그늘막 설치 등으로 근로자에게 충분한 휴식이 보장되도록 하고 얼음물, 아이스 조끼 등 보냉장비를 지급하여 온열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으며,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예방활동을 계속하여 안전한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