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7일 오후 5시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롭게 퇴임하는 남창진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의 명예퇴임식이 있었다.
농업인회관 3층에서 열린 명예퇴임식은 김학동 예천군수, 김동태 예천군직장협의회 회장,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꽃다발, 공로패 증정, 기념촬영, 송별사, 퇴임사 등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남창진 소장은 1983년 5월 문경군(당시) 농촌지도소 공채로 임용되어 1991년 3월부터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했으며, 35년의 공직생활동안 군의 농업 발전과 농가소득증대를 목표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농업인을 위해 봉사하는 외길을 걸어왔다.
모범공무원, 농촌진흥사업 발전 표창, 농촌생활기술 유공 등 다수의 수상기록이 그의 근면 성실한 공직생활을 엿보게 한다.
특히, 남 소장은 재임 기간 동안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하여 지방자치단체예산효율화 우수사례 장려(2014), 최우수농업기술센터(2014), 농업인대학우수기관(2015), 현장연구센터 우수상(2016), 신기술확산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2017), 경상북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대상(2017)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