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등 수입양잠물로 인해 위축된 우리 양잠물의 명맥을 꾸준히 이끌어온 우리나라 양잠계의 거두 김보한 예천양잠농업협동조합장이 경상북도에서 지역농업과 농촌발전에 공헌한 농업인에게 시상하는 2007「경북농정대상」채소ㆍ특작분야 수상대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보한 조합장은 30여년 동안 우리나라 양잠농업에 몸담아 오면서 예천 양잠농업협동조합장과 한국양잠연합회장, 대한잠사회 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수입농산물 급증으로 사양산업에 접어든 우리나라 양잠산업의 활로를 모색하였으며 예천군이 전국 최고의 양잠주산지로 명성을 얻게 하였다.
또한 기능성건강식품인 뽕잎차, 누에 홍삼원, 등 17종의 건강보조식품을 개발하여 중소기업청이 지정하는 전국 30대 향토식품으로 지정 받는 등 양잠농가에서 생산한 누에가루, 뽕잎, 누에고치 등 양잠산물을 전량 수매하여 양잠농가의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보장하는데 공로을 인정을 받아 이번에 농정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시상식은 오는11.11일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시에 도지사 상패와 해외농업연수의 특전을 얻게 된다